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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이버 페이 구매자(ip:)

작성일 20.06.09

조회 845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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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편해요 사이즈도 알맞네요

(2020-06-08 10:56:38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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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성일 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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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동물해부원치않는플러팅과저속한워딩소재가있습니다여름방학이끝났다학교는들떠있었다남자애들은남자애들끼리여자애들은여자애들끼리뭉쳐복도에서신나게떠들어대고있었다꼭동물원같았다나는아침부터온갖몸짓을동원해서자기가했던짓을떠벌리는덩치큰남자애를밀치고들어가서겨우책상에앉을수있었다나는조금긴장한상태였다하지만여유롭게보이도록손톱끝을손가락으로쓸면서교실안을둘러봤다매번새학기가시작되는날은아주중요하다반년아니면일년이어떻게흘러갈지를결정하니까마리안느는아직오지않았다나는초조해져서핸드폰을쳐다봤다조금만늦으면그녀는나와같은여자애들에게둘러싸일것이고내가가까이갈기회는영영사라질지도모른다나는얼른문자를보냈다[오늘언제와]10분이지났는데답장이오지않았다어쩌면그녀는거의다도착했거나내문자를보고도무시했을지도모른다마리는곧잘그랬으니까애써신경쓰지않으려고페이스북피드를내리는데교실의앞문이열렸다아이들은일찍들어온선생님일까봐일순간조용해졌다마리안느였다늘곧게찰랑거리던금발은그사이자연스럽게곱슬거렸고피부는조금타서훨씬건강해보였다멋진휴가를보낸것이분명해보였다마리는자기를쳐다보는모두의눈빛을느꼈지만어깨를한번으쓱이고는예의그무심한얼굴로걸어들어왔다경쾌한발걸음에서는16살여자아이다운혹은그답지않은조숙함과천박함이동시에느껴졌다그녀곁에는아직아무도없었다나는얼른다가가서말을걸었다안녕마리그리고나는웃음을지었다좋아아주완벽한미소였다우리아직친구지라는의미였다정확히는그녀가듣고퍼뜨리는소문귀여운남자애들과의죽여주는파티에끼워달라는뜻이었고마리안느는조금멍해보였지만금세나를향해따라서웃어주었다나는마리가반응하기전에얼른그녀의모습을가까이서살폈다길고잘빠진손가락끝에분홍색매니큐어가매끈하고고르게발려있었다마리가좋아하는색이었다마리의웃음을보고서야나는얼른내가방을들고그녀옆에앉았다그리고우리는여름방학때누가누구와사귀었고바람을피웠으며하여튼뭔가듣지못한소문이하나라도있을까봐호들갑을떨었다젠장그런자식은거기를잘라버려야해마리안느가그렇게말했을때입술에공들여서바른립글로스가반짝였다어쩌면펄도조금있었을지모른다나는마리의예쁜얼굴을쳐다보느라말을잇지않았다마리는예뻤다그건같은여자인내가보기에도그랬다반면에나는못생긴편은아니었지만그렇다고마리처럼하이틴매거진에서튀어나온것처럼생기지도않았다내가말이없어지자마리는나를향해짧게이를드러내고웃었다대화의끝을알리는적당한신호이면서내가여전히그녀의친한친구에속해있다는걸알수있을만큼친근하고상냥하게느껴지는웃음이었다하지만나는그웃음으로는성에차지않았다어쨌든마리의치아는그와중에도정말고르고희었다곧마리의더친한친구들이몰려와서근처를소란스럽게만들었다그애들도예뻤다마리처럼마리만큼은아니었지만나는마리와단둘이서더이야기를나누지못한게아쉬웠다그렇다고촌스럽게티내고싶지는않아서그애들한테도완벽하게웃어보였다그애들도나를흘긋쳐다보기는했지만썩친하게굴지는않았다나는마리안느가나를이끌어주어서이무리안으로들어갈수있게해주었으면좋겠다고생각했다나는어색한미소를거두고다시핸드폰을들여다보기로했다별재미없는이야기들뿐이었다하지만겉으로보면나는도도하게핸드폰을들여다보는여자애들무리중한명으로보일것이다나는그게만족스러웠다
  • 작성자

    작성일 22.11.08

    평점 0점  

    스팸글 나는미술시간이제일좋았다주제도재료도뭐든지좋았다내가마리안느보다잘할수있는유일한과목이었다그래봤자나는A를받았고마리는B를받았지만마리안느는그예쁜얼굴만큼이나완벽한성적표를가지고있었다그것도입학이후로쭉마리가원하는대학교라면아마도어디든지갈수있을것이다나는슬그머니올라오는질투심을꾹눌러내리고내옆에서수채화를그리고있는마리를쳐다봤다마리는평소의가볍고천진한표정에서꽤진지한얼굴로물의양을조절하고있었다꽃과나무열매를묘사한그림이었다몇겹으로칠해져완성이곧이었다마리의왼쪽팔이곧물통을건드릴것같았다나는곧벌어질일을예상할수있었지만내그림을슬그머니옆으로옮기는것외에다른일은하지않았다그리고물통이쏟아졌다온갖색의물감이섞여구정물처럼보이는물이마리안느의그림위로곧장마리는얼른종이를빼냈지만너무늦었다종이를빼낼때더러운물이팍튀었다나는그제야얼른일어나친한친구로서바닥에쏟아진물을닦아줬다마리는꽤상심한것처럼보였다눈썹에힘이풀려축처져있었으니까나는동정과질투심을동시에느꼈다그리고어쩌면이일을통해서마리와좀더가까워질수도있겠다는생각을했다걱정하지마학교끝나고내가도와줄까나는개수대근처에서마리안느에게속삭였다마리는천천히고개를끄덕였다그녀의얼굴은아주섬세하고극적이게염려의빛을띠고있었다나는상아나밀랍으로만들어낸것같은그얼굴이못내아름답고거북해서얼굴을돌렸다마리는우리집으로오는동안끊임없이무언가에대해서조잘거렸다나는마리의쾌활한목소리가좋아서그와비슷한톤으로맞장구를쳐줬다하지만가십거리도곧동났다우리둘은조용히걸었다나는우리집이가까워지자마리를봤다아무말도없이걸어가는마리안느는허리와어깨를무용수처럼곧게펴고있었지만어쩐지표정에서연약함이묻어났다어딘가막연한갈곳없는애들이나지을법한표정이었다나는그때그것이그저가볍고섹시한여자애들특유의무심하고텅빈표정일거라고생각했다내시선을느낀마리가나를향해엷게웃었다나는왜인지마음이약해졌다우리집에지금아무도없어엄마든아빠든오빠든9시는되어야오기시작할테니까그래잘됐네그리고마리는핸드폰을보며걷기시작했다나는마리안느의방금처럼상냥하고나약한모습을다른애도봤을지궁금해졌다아마그렇겠지습관적으로만들어진표정이었을테니까집은역시조용했다우리는곧장내방으로들어가서스케치를시작하기로했다물론내가마리의화풍을흉내내서더멋지고정교하게대신해줬다마리는계속핸드폰을들여다보고있었다나는마리가보고듣는이야기들을나에게도말해주기를원했다마리학교밖에서보니까좀달라보여뭐마리가어이없다는듯이웃으며내의자를향해쿠션을집어던졌다우리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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